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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개발자 생활

대출이란? 돈을 빌리는 것을 말한다. 그러면 돈은 어디서 빌려야 하나? 흔하게 은행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런데 처음 돈을 빌리기 위해 처음 은행에 가면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 실은 나도 그랬고, 지금도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도 있다. 그래서 당황하지 말고 미리 간단히 단어라도 읶혀 가면 도움을 될 것이다. 여기에서는 최대한 쉽게 설명해 보도록 하겠다. 용어 정리 대출(貸出: 빌리 대, 날 출): 돈이나 물건 따위를 빌려주거나 빌리는 행위를 말한다. 융자(融資: 녹을 용, 재물 자) : 채무의 일종으로 자금을 융통하는 일이나 그 자금을 말한다. 즉 돈을 빌라는 것을 말하므로 대출과 같은 의미이다. 담보(擔保: 멜 담, 지킬 보) : 돈을 빌리는 대출자(채무자)가 돈을 제대로 갚지 않을..

귀국 준비 일본에서 일한 지 3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기간이 아닌가 싶다. 난 정확히 만 3년 만에 귀국하였다. 귀국해서는 왜 일본에서 잘 일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왔는지 질문도 많이 받았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일단 향수가 아닌가 싶다. 그때 당시에는 일본에서 잘 적응했기 때문에 부정했지만, 내 깊은 곳 한곳에서는 고국에 대한 그리움 있었던 거 같다. 그리고, 내 장래에 대한 걱정이었다. 아무리 내가 일본에서 잘하고 인정받았을 받았을지언정 난 그곳에서 외국인 노동자였다. 외국인으로서 일본어를 잘하게 되어도 그들보다 못했을 것이고, 진급하더라도 그들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거다. 또, 내 아내와 그때는 태어나지 않았지만 내 아이가 일본 사회에서 아무 탈 없이 잘 살 수 있을까 하는 걱정..

프로젝트 리더 일본에서 개발 일을 하면서, 많은 일본인 개발자들을 만났는데, 오랜 시간이 흘려도 지금도 계속 연락을 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프로젝트가 종료되면서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경우가 많았다. 헤어진 사람들은 내 머리 속에는 다들 좋은 사람들로 기억된다. 그런데, 매우 안좋게 헤어져 나쁘게 기억되는 사람도 몇 있었는데, 그중 한명이 내가 하던 프로젝트의 개발 리더였던 여자 개발자이다. 그 여자의 간단히 외모를 설명하자면, 일본 시내에 나갔을 때 간혹 보이는 스타일로서, 심할 정도로 뚱뚱한 몸매에 웃을 때마다 누런 덧니를 보이며, 심한 입냄새뿐 아니라 온 몸에서 냄새가 나는 듯 했으며, 머리에서 흰 무언가가 떨어지고, 얼굴에서도 뭔가가 떨어지는 진짜 가까이하기에는 너무나 멀리하고 싶..

내가 예전에 일했던 곳은... 먼저 이야기를 하기 전에 내가 일했던 곳에 설명하려고 한다. 일본에서 개발 업무를 한 지 2년 6개월도 되어가는 시점이 있었다. 그 한 곳에서만 1년 6개월 정도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곳은 한 50평 정도의 넓은 공간에 고객사 직원들과 동고동락하면서 프로젝트도 하고 회의도 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시 바로바로 대응을 할 수 있게 되는 구조로 되어 있었다. 아무래도 고객사 직원들과 같이 있다 보니 딴짓하기에는 여간 눈치가 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뭐,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서 눈치가 보여도 그냥 무시하는 경지에 오르기도 했지만 말이다. 화사 온 일본인 오타쿠 대략 근무 현장의 배경은 그렇고, 이제부터 내가 이야기하려는 사람은 현장에 들어와서 1년 정도 같이 있었던 일본..

여성 개발자와의 첫 만남 첫번째 프로젝트가 끝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새로 입사한 일본인 여성 개발자와 같이 투입이 되었다. 내가 기억하는 그 여성 개발자는 곁모습은 한국 사람과 비슷해 보였는데, 담배를 상당히 많이 폈다. 이분 매시간 마다 피기도 하고, 줄 담배도 잘 피기도 하였다. 그때는 나도 담배를 폈기 때문에 같이 피면서 여러가지로 대화를 해 보기도 했는데, 그렇게 좋지도 나쁜 이미지는 아니었던 사람이었덜 걸로 기억한다. 이 여성 개발자와 프로젝트 진행 프로젝트 진행에 앞서 발주처의 고객과 우리 측은 이 여성분과 PM 한명, 그리고 나까지 해서 미팅을 하게 되었다. 그 때 당시만 해도 난 일본어를 잘 하지는 못하는 상황이라 거의 듣기만 하였고, 이 여성분은 일본인이었기에 업무에 대해 상세히 나보다..

일본어 못하는 개발자 개발자로서 첫 직장 생활을 일본에서 시작한 나는 초기에는 일본어를 무지 못했다. 어느 정도였냐면, SI 업체로써 현장 면접을 볼 때, 면접관이 하는 말을 거의 못 알아듣는 건 당연했고, 앵무새처럼 외운 내용을 줄줄이 울프뿐, 말을 거의 못 했다. 그도 그럴만한데 일본어를 10개월 공부하고 넘어갔으니, 유창하게 일본어를 할 수 없는 건 당연한 거였을 것이다. 한번은 일본인 면접관이 내가 일본어로 더듬더듬 말하는 것을 듣고는 나를 앞에 두고 "현장에 투입해도 괜찮을까?"라고 혼잣말하듯이 말을 하였다. 그 말에 나는 당당히 "괜찮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그 면접관은 갑자기 표정이 심각하게 변하였고, 바로 "빠가야로!"라고 외쳤다. 그러고 이어서 "뭐가 괜찮다는 거야?"라는 말을 반..

최근 뉴스에서 다비치 맴버인 강민경이 운영하는 쇼핑몰 경력직 채용 공고에 대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내용인 즉, 낮은 연봉에 비해 하는 업무량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여러 기사에 의하면, 이 공고에 많은 누리꾼들에게 비난을 받았다고 한다. 주변에서 낮은 연봉에 이거저거 많은 업무량을 소화하길 요구하는 경우는 기사화되지 않았을 뿐, 흔하게 봐왔던거 같다. 요즘 같이 취업난이 심각한 시기에 이를 빌미로 일명 "열정 페이"를 요구하는 업체는 구직자들을 두번 울리는 거다. 예전에 대학생 시절에 지인을 통해 현직 개발자를 만난적이 기억난다. 그분은 아직 취준생인 나에게 첫 연봉을 얼마나 받았으면 좋겠냐고 질문을 하였다. 난 당당히 내가 원하는 연봉을 말했다. 그렇게 큰 금액을 부르지도 않았고, 그게 현실적으로 맞..

개발자가 되기 위한 내 학창 시절 초중고등 시절 난 공부를 매우 못했다. 안해서 못한건지 못해서 안한건지는 정확하게는 말 못하겠지만, 어째든 성적이 매우 안좋았다. 등수로 따지자면, 뒤에서 2번째였던 적도 있었는데, 당시 꼴찌었던 녀석이 운동부였다는 걸 감안하면, 내가 꼴찌라고 봐야 할거 같다. 지금 와서야 핑계를 대자면, 그때 당시에는 학교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알지 못했다. 그리고 내가 성적이 좋아져 등수가 높아지면, 누군가의 등수가 그 만큼 내려가야 한다는 것에 그 성적 등수 리그에 왠지 참여하고 싶지 않은 반항심도 있었던거 같다. 우리 부모님도 내가 공부를 못하는것에 대해서 그다지 관심을 가지지 않으셨는지,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는 별로 주지 않으셨다. 그 당시 내 관심은 오로지 컴퓨터였다. 컴퓨..